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주유소(사진)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 무료 샤워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말 고객쉼터 옆에 락커룸과 파우더 룸을 갖춘 샤워장을 전면 리모델링, 어느 고속도로 주유소에 못지 않은 시설을 갖췄다.
고객 쉼터에서는 대형 TV를 보면서 커피 등 음료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락함도 느낄 수 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곳 주유소 샤워장에는 더위를 식히고 가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소 샤워장은 주로 장거리 화물차 운전사들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무더위에 일반 승용차 고객들의 이용 횟수도 늘어났다”며 “방문객들이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는 환경을 유지관리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