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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감정책 1위는 '청년구직지원금'

네티즌들은 경기도 최고의 공감정책으로 '청년구직지원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7월3일부터 8월6일까지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경기도 공감정책 캠페인 '경기도 사용설명서'에 약 31만명이 방문, 이 가운데 4만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공감정책 투표에서 일자리, 안전, 교통, 복지 등 각 분야의 주요정책 30개 가운데 '청년구직지원금'이 1위(5559표/중복투표)를 차지했으며, 2위 '소방장비 현대화'(5003표), 3위 '녹슨 상수도관 교체'(4774표), 4위 '공동주택 관리비 감사'(4598표), 5위 '따복어린이집'(4143표)이 뒤를 이었다.

또 6위 '일하는 청년통장', 7위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 8위 '따복공동체', 9위 '스타트업 캠퍼스', 10위 '알프스 프로젝트'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구분해본 조사결과에서 10대는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을, 20대는 '청년구직지원금', 30대는 '따복어린이집', 40대는 '공동주택 관리비 감사', 50대는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 60대 이상에서는 '카네이션 마을' 정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나에게 딱 맞는 정책 추천받기’ 이벤트에는 1만9,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경기도 정책과 이번 캠페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일자리, 안전, 주거, 교통, 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고 풍부하게 전하는데 주력했다.

또 공감정책 투표와 맞춤형 정책추천받기, 응원 댓글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임병주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적극 참여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캠페인 결과는 각 부서와 공유해 도민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