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046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10억4000여만원의 예비비를 활용,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준해 세대당 100만원씩 지급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509세대에 소상공인 등록 여부 확인을 거쳐 인천시 재해구호기금을 신청해 예산이 교부되는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와 관련, 하수관로 일제정비와 하수역류 방지대책 등의 다각적인 수해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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