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 본부에서 '2017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종(지리산, 북한산)'에 대한 실물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리즈 기념주화로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의 발행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주화로 만들어진 지리산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1967년 지정)으로 올해가 지정 50주년이 된다. 북한산은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산악형 중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행사에는 발행기관인 한국은행,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국립공원 유관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민호 한은 부총재보와 박운섭 한은 발권국장 등이 자리를 찾았다.
한편 예약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 1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실시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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