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Visa)는 올림픽 출전 선수를 후원하는 '팀 비자(Team Visa)'의 한국 대표선수 총 6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팀 비자' 한국 대표는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스피드스케이팅), 박은정(아이스하키), 이상호(스노보드), 임효준(쇼트트랙), 정승환(장애인 아이스 하키) 선수 총 6명이다.
지난 1988년부터 모든 올림픽을 공식 후원해 온 비자는 2004년부터 '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350명 이상의 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선수 후원을 목적으로 전 세계 40여 명의 선수를 팀 비자 멤버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미란 선수(역도)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정됐고, 이후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가 팀 비자의 한국 대표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한국 선수들을 팀 비자 멤버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올림픽 기대주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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