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감 토론회는 2017 학교 민주주의 지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에 대한 현장성과 타당성 확보,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의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8월 31일 안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5개 교육지원청별 계획에 따라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또 단위학교의 실천 노력과 구성원의 변화를 바탕으로 학교민주주의에 대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인식 제고, 평가가 아닌 학교 문화의 진단과 해법 찾기, 단위학교의 취약점 개선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 교육청 각 부서별 정책 추진, 학교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컨설팅·연수·토론회 지원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이 올해 3년째로, 공립 단설 유치원과 특수학교로 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으며, 제안된 내용들은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책 반영 및 현장에 안내하는 등 현장중심 정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구성원들의 민주적 학교운영에 대한 이해와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총체적 성찰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학교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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