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왼쪽)와 IATA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콘래드 클리포드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회원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24일 최종 가입 완료하고 즉시 회원사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9월 5일 오전 이스타항공 및 IAT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IATA 콘래드 클리포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IATA가입을 축하하며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를 만나 IATA 멤버로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로서 국내 LCC 중에서는 두 번째로 가입했다. 현재 국적 항공사로 가입돼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 회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가 가입했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로 항공산업 관련 문제 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 필수 자격인 국제항공안전심사 제도 IOSA Edition 8th 인증을 지난 2015년 통과했다. 지난 2016년 3월 한 층 강화된 IOSA Edition 10th로 약 940여개의 안전관리, 운항, 운항 통제,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 보안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8개 분야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완료해 항공 운항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IATA 회원사 공식 가입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춘 항공 각 분야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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