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사흘간 개최 엑소 등 韓대중가수 비롯 아시아 대표 가수들 공연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서는 10개국 전문가와 토론 예정
세계적 대중음악 교류의 장인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오는 22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이 22일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저작권 컨퍼런스는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진행되며, 부산시와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세계지적재산권을 관장하고 있는 UN전문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하고, 세계 10개국의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보호원,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속 회원사가 대거 참여해 각 국에 음악콘텐츠산업 교류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부산 사직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 본 행사에는 '엑소' '마마무' 등 우리나라 인기 대중음악 가수들은 물론, 아시아권 대표 가수와 서양권 유명 예술가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조명하는 시간을 보낸다.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뮤지션들의 문화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콘텐츠 관련 기업까지 범위를 확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세계 대중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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