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양호하지만 주가 전망은 비관적이라고 투자은행 제퍼리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애널리스트 필리페 후슈아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의 주가 수익률이 저조해질 것이라며 지난 18일과 비교해 12개월 뒤에는 27% 하락한 주당 280달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19일 주당 375.10달러에 나스닥 거래를 마쳤다.
그는 테슬라의 수직통합 비즈니스 모델이 순익으로 이어질지 의문이라며 내년에도 손실이 이어지면서 “30% 이상 순이익을 거둘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제퍼리스의 전망에 대해 테슬라측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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