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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부산의 미래는'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 세미나

부산시는 부산 연고 수도권 금융인들의 모임인 '부금회'가 2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금융 분야 지방분권 방향 모색을 위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이 발제자로 나서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부산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금융의 지방분권 차원에서 해운·조선분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 정책을 설명하고 부산이 해양금융, 파생상품 거래 특화 금융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도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과 산업자원위원회 박재호 의원이 참석해 부산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평소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는 화폐계수기 분야에서 세계 일등 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산전자 장상환 회장을 초청, 정보통신기술(ICT)시대 융합기술로 틈새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의 노하우도 들려준다.

지난해 3월 결성된 부금회는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회장, 한국증권금융 정지원 사장, 경기대학교 엄길청 교수 등 부산연고 금융인 50여명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