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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특실 테이블에 ‘스마트기기 거치대’ 설치

코레일, KTX 특실 테이블에 ‘스마트기기 거치대’ 설치
KTX 특실 테이블에 장착된 스마트 기기 거치대를 사용하는 모습.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KTX 특실 테이블에서 ‘스마트기기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거치대는 테이블에 부착된 패드에 스마트폰 등 기기를 올려놓고 기존에 설치된 북클립을 조정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거치대는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철도과학기술연구원이 실용화한 제품으로 기존 테이블에 설치된 북클립용 와이어를 활용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패드는 운행 중인 열차에서도 안심하고 거치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코레일은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열차 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고속열차에서 ITX-새마을, ITX-청춘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여행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