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지난 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만찬 회동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에 대해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아울러 유엔 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미국 뉴욕 방문 결과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국회를 위한 여·야 간 협치 방안,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국정현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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