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모래를 투입하기 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모습
2016년 3월 모래를 투입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모습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이 5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김창균)는 연안정비사업으로 시행한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복원사업을 총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유실 방지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년여에 걸쳐 모래 58만㎥를 백사장에 부었다. 모래유실방지를 위해 돌제 120m(미포측)와 수중방파제 330m(미포측 180m, 동백섬측 150m)도 설치했다.
그 결과 해안선은 모래 투입 전 평균 백사장 폭이 44m에서 투입 후 88m로 대폭 늘어났다가 현재 80m를 유지하고 있다.
모래가 파도에 자연스럽게 쓸려나가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2020년까지 목표로 한 백사장 폭 67m는 유지할 것으로 해양수산청은 내다봤다.
또 백사장 확장과 돌제 및 수중방파제 완공 이후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변 쪽 배후시설의 침수피해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한 시설물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관할 해운대구에서 안전 및 유지관리를 맡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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