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보건소와 만석동 주민센터가 공공청사와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노후 공공청사·행복주택 복합개발 선도사업지 공모’에 동구 보건소, 만석동 주민센터가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후 공공청사·행복주택 복합개발’은 노후된 공공청사를 철거하고 새로운 공공청사와 행복주택·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을 복합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거불안 해소와 자립기반을 지원해 주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보건소, 만석동 주민센터는 건립한지 30년이 경과된 노후 공공청사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지 선정으로 인해, 새로운 보건소, 주민센터 공공청사와 행복주택·편의시설 복합개발로 쇠퇴한 원도심에 젊은층들이 유입돼 활력을 되찾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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