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 한달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강화 마니산공연장, 외포리 물양장 등에서 다양한 무형문화재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행사는 무형문화재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열린다. 시 무형문화재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2일 오후 1시 마니산공연장)를 시작으로 시 제8호 강화도외포리곶창굿(13일 오전 10시 외포리 물양장), 시 제3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14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가 개최된다.
시 제19호 갑비고차농악(15일 오전 10시 평화전망대), 시 제7-2호 여창가곡(21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4호 대금정악(28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26호 부평두레놀이(28일 오후 3시 부평역광장), 시 제24호 꽃맞이굿(29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또 오는 17∼21일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국가 및 시무형문화재 6개 종목 기능보유자(국가 제47호 궁시장, 국가 제103호 완초장, 국가 제109호 화각장, 시 제2호 단소장, 시 제6호 대금장, 시 제9호 대금장)의 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시연회가 진행되며, 22일부터는 시 제13호 자수장 전시회가 열린다.
무형문화재 정기전승 공연·전시에 관한 세부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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