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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4일 문학산 정상에서 산상음악회 개최

인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문학산 정상에서 문학산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을밤 문학산 별빛 아래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의 김영미 소프라노, 김남두 테너, 인기가수 소향, JK 김동욱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야간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장(문학산 정상) 진입로 1㎞ 구간에 200개 이상의 야간등과 별빛 포토존(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재즈와 마술 등 길거리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과 문학경기장역(1번 출구)을 경유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5대 운행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 시민을 위한 특별수송차량도 2대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종료 후 퇴장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 진입로 방향으로만 퇴장이 가능하고 나머지 등산로는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