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대(對) 수단 경제제재를 해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13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미국이 대수단 경제제재를 해제한 것을 환영하며, 수단 정부가 그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보여준 역내 현안 및 테러리즘 대응 관련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해제가 수단 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은 한-수단 양국 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클린턴 정부는 지난 1997년 수단의 테러리즘 지원, 인권침해 등을 근거로 양자 차원의 대수단 경제제재를 개시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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