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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직 채용 경쟁률 365대 1

인천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 신규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20명 모집에 655명이 지원해 평균 3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현황은 사무보조원 1명 모집에 365명이 지원했으며, 건물청소원 3명에 55명이, 배수취정수장관리원 5명 모집에 74명이, 사육보조원 1명 모집에 21명이, 수목조경관리원 1명 모집에 8명이, 양묘조경관리원 1명 모집에 4명이, 취사원 6명 모집에 33명이, 도로보수포장원 2명 모집에 95명이 각각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1명 모집에 365명이 지원한 사무보조원으로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 모집하는 양묘조경관리원에는 4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번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부터 기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외에 필기시험을 추가해 채용의 공정성 확보에 더욱 노력했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 1과목 40문항으로 시험시간은 40분이다.

시는 오는 11월 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2월 5일 면접시험을, 12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공무직근로자를 각 부서에서 별도로 채용해 관리했지만, 올해부터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관련규정 개정을 거쳐, 채용 등 인사권한을 인사과로 일원화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