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부터 북항재개발 지역 내 문을 여는 해수온천 족욕장 조감도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구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해수온천 족욕장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족욕장에는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지역 내 심도 950m에서 유출되는 양질의 해수온천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원형 및 사각 족욕탕 2곳과 세족실, 지압로, 햇빛 차단을 위한 캐노피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족욕장 동시 수용인원은 50명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해수온천을 활용한 야외수영장을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개장하는 등 온천수를 북항재개발사업에 도입,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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