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이 11월 1일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시에서 출발한다.
10월 31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와 인천시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은 ‘모두들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게 된다.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대규모 성화봉송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1일의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성화봉송 주자들과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11월 1일 오전에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도착을 환영하는 국민환영행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성화는 인천대교 봉송을 마친 뒤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이어진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성화봉송을 환영하는 축하 행사가 오후 6시부터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직위와 인천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모두의 응원과 참여 속에 이루어져 101일 간의 여정이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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