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CHP-US]가 예상치를 웃도는 2018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놨다.
6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2018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3400만 달러에서 1억892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14센트에서 77센트까지 올랐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3억4410만 달러였다. 조정 EPS는 전년 동기 94센트에서 1.41달러로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팩셋이 내놓은 월가 평균 예상치 1.35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8억7100만 달러였으나 16.2% 올라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또한 월가 평균 예상치 9억8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2018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9억7200만~10억1000만 달러로 내놨다.
EPS는 1.30~1.40달러 사이로 봤다. 팩셋이 내놓은 시장 평균 전망치는 각각 9억8400만 달러와 1.30달러였다.
마이크로칩 스티브 사기 최고경영자(CEO)는 “몇몇 기업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수요를 뒷받침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경영환경도 탄탄해 그 덕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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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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