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DGB금융그룹이 지속가능성지수 및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동시 수상했다. 김경룡 DGB금융지주 부사장(왼쪽)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수상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지역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기업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서비스부문 4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지속가능성지수와 지속가능성보고서 두 부문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 평가에서 4년 연속 동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이해관계자와 CSR전문가가 직접 조사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측정한다.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실수요자 기반 평가제도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은 시점에 이처럼 뜻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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