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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중국 최대관광박람회 참가... 13억 7천만 유커 확보나선다.

  3개월 앞 둔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유커 귀환 전환점 만든다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사드로 얼어붙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관광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3일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홍보에 적극 나선다.

관광공사,중국 최대관광박람회 참가... 13억 7천만 유커 확보나선다.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중국 최대관광박람회‘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의 지난해 개최 장면(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15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면적 50,000㎡에 2천400여개 부스가 설치되며, 이중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강원도 등 12개 지자체와 11개 여행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홍보에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 설치와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을 통해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로 인한 유커들의 방한 관광을 위해 한중 유관기관 B2B 교역을 통한 중국내 방한 관광시장 유통채널과, 한중 유관기관 협력체계 복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