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 대학입학전형 일정도 일주일 연기하면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의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도 일주일 연기돼 실시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먼저 서울대는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직후인 11월 24일로 당초 11월 17일에서 일주일 연기돼, 일반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은 12월 1일 실시된다.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도 12월 2일로 연기되고 미대는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음대는 12월 9일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도 12월 8일로 연기되고, 수의대, 음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은 12월 9일, 미대 면접은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된다.
연세대도 수시 논술고사가 11월 25일 실시돼 오전 자연계열, 오후 사회계열, 인문계열 순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면접 전형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돼 실시할 예정이고, 서강대 논술고사는 11월 25일 자연계열, 11월 26일 인문계열로 당초보다 1주일 연기돼 실시된다.
한양대는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12월 2일 인문,상경계열을 실시하고 12월 3일에는 자연계열로 당초보다 역시 일주일 연기된다.
가톨릭대 의예,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등도 1주일 연기돼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이 일주일 연기되는 데 따라 D-7로 시간을 맞추어 준비하고 수능 직후에는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추어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시 일정도 일주일 연기되므로 학생부 작성 기준 마감일이 12월 7일로 변경된 점을 인지해 출결 사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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