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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중국시장 진출 전초기지 무석시사무소 개소

【광주=황태종기자】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22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사무소를 열고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광주은행은 22일 오후 5시 송종욱 행장과 금융감독원 북경사무소 조운근 수석대표, 황흠 무석시 상무부시장, 뉴소분 무석시 부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석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중국시장 진출 전초기지 무석시사무소 개소

무석시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및 신사업 연구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광주은행의 강점인 중소기업 및 개인 소매금융 사업을 앞세워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은행 및 주요 도시의 금융투자기업과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국 무석시는 강소성 내 경제규모 3위이자 1인당 GDP 순위 1위인 도시로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하우시스, LS전선 등 대기업과 현대차 및 기아차의 협력 기업 등 다수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광주은행은 "모그룹인 JB금융그룹이 이미 진출 완료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영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