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왼쪽 두번째)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에서 문을 연 '양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양천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악화를 예방하는 한편 보호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에 동감, 지난 2009년부터 오늘 개소한 양천구까지 전국 총 23곳의 기억키움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양천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 건강기능 회복 및 유지 프로그램 등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및 부양 가족들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전개된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이번 양천 기억키움학교 개소가 양천구 경증 치매 어르신 및 부양 가족분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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