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본폰511 인스타그램
젊은 감각 가득 안고 살아가는 노부부가 있다.
일본의 한 60대 노부부의 센스 있는 커플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61세 남편 본과 60세 아내 폰은 지난 1980년 결혼해 40년 가까이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본폰511(bonpon511)이라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패션 라이프를 소개하고 있다. 계정명의 511은 두 사람의 결혼 기념일이다.
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본폰511 인스타그램
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본폰511 인스타그램
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본폰511 인스타그램
부부는 유사한 색상, 패턴을 활용한 '시밀러룩'으로 다양한 커플룩을 매치해 입고 있다. 줄무늬면 줄무늬, 체크면 체크, 동일한 두 색으로 상하의를 바꿔 입는 식이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데 팔로워가 6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 /본폰511 인스타그램
일본 60대 부부의 패션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본폰511 인스타그램
일반인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자 화보 촬영이나 잡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자연스러움이 좋다며 백발을 고수하는 두 사람. 20대 뺨치는 패션 센스도 훌륭하지만 일상에 배어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두 사람의 사진과 삶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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