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광명KTX 직통셔틀버스 노선도.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 송내역환승센터와 KTX광명역 간 직통셔틀버스가 당초 계획과 달리 22일이 늦어진 오는 12월 2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개시가 늦어진 데는 신규차량 출고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직통셔틀버스는 당초 1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차량 출고가 내년 5월 이후로 지연돼 운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부천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확보해 22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에 따라 직통셔틀버스 3대가 우선 1시간 간격으로 송내역(남부)~시흥영업소(외곽순환고속도로)~KTX광명역 구간을 운행한다. 송내역 기준 첫차는 6시, 막차는 오후 8시이다. KTX광명역 기준 첫차는 7시, 막차는 오후 9시이다.
부천에서 KTX광명역은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나 직통노선이 없어 버스와 전철로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부천시는 이를 해소하려고 올해 3월 광명시, 코레일과 직통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신규 차량이 확보되는 대로 배차간격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승표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은 “차량 출고가 지연돼 운행 개시에 차질이 생겼다. 빠른 시일 안에 셔틀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송내-광명KTX 직통셔틀 노선도
2.직통셔틀버스 이미지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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