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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귀환 위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 중국 허베이성 대규모 방문단 꾸린 최문순 지사.


오는 6일부터 3일간 허베이성장과 면담 등 일정 잡혀.

양양공항에서 스자좡 공항 전세기 운항 요청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홍보와 단체 관광상품 판매 협조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13억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광 유입을 위해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규모 강원 토털마케팅 대표단이 오는 6일부터 3일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도시인 허베이성을 방문한다.

5일 강원도는 이번 허베이성 방문은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역과의 교류협력 위해 허베이성장과 면담한다.

이번 허베이성장과의 면담에서는 양 도성간 자매결연 체결과 베이징, 천진, 허베이성 3지역인 징진지 와의 경제협력 강화한다.

유커 귀환 위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 중국 허베이성 대규모 방문단 꾸린 최문순 지사.
5일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규모 강원 토털마케팅 대표단이 오는 6일부터 3일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도시인 허베이성을 방문해 양양공항 중국 전세기 운항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공항의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또 올림픽 기간 중 양양공항에서 스자좡 공항 전세기 운항과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홍보와 단체 관광상품 판매 협조를 추진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사드배치 영향으로 침체되어 있던 한.중관계가 중국의 제19차 당대회를 계기로 한반도 문제와 사드문제에서 전향적으로 돌아선 것을 발판삼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올림픽과 연계한 겨울관광 세일즈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중국 관광객 15일 무비자제도 추진과 평창올림픽티켓(20만원 이상) 소지입국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을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도내 10개 업체와 현지 허베이무역촉진협의회 등 현지 20개 업체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는 도내 농산물가공식품과 화장품으로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허베이성의 우수 종합대학인 하북지질대학, 하북의과대학과 선진의료 시스템과 양질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상호교류 간담회와 현지 대학과 병원을 방문 할 계획이다.

강원도 중국통상과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부터 한국과 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번 허베이성 방문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이라는 공감대를 통한 양 도성의 협력강화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