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채드윅 국제학교는 프레드릭 테드 힐 재단 대표<
사진>가 내년 7월 1일 총괄교장으로 부임한다고 5일 밝혔다. 힐 대표는 현 채드윅 국제학교를 포함한 모든 채드윅 스쿨을 총괄하는 재단 대표로, 지난 2010년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에 앞장 선 주역이다. 이번 선임에 대해 힐 대표는 "우수한 학생들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민함과 모범적 인성, 자기 이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시민을 양성한다는 채드윅의 교육 이념을 한국에서 계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및 미들베리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 플로리다 팜비치 아카데미에서 체육 부장 및 교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캘리포니아 샌후안 캐피스트라노에 위치한 세인트 마가렛 스쿨에서 교감 등을 역임했다. 루이스빌 컬리지에잇 스쿨에서 총괄교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1998년 총괄교장으로 채드윅 스쿨에 합류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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