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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정차 열차 증편 ... 용산역, 인천공항 이용 편리 기대

KTX울산역 정차 열차 증편 ... 용산역, 인천공항 이용 편리 기대
15일부터 울산역 정차 열차가 주중 5회, 주말 6회 증편 운행된다. 울산역 승강장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최수상 기자】 15일부터 울산역 정차 열차가 주중 5회, 주말 6회 증편 운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증편으로 주중에는 105~106회로, 주말에는 110회 증편 운행된다.

열차는 울산역 KTX 상행선 출발 08:13(용산역 도착, 금~일), 15:03(서울역 도착), 19:38(용산역 도착) 3개 열차, 하행선 도착 12:20(인천공항 출발), 12:53(용산역 출발), 18:40(용산역 출발) 3개 열차가 추가 정차된다.

지난해 6월 30일 SRT 개통으로 수도권 및 세종시 접근성은 크게 향상 되었으나 서울역과 용산역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은 KTX 하행(서울→울산) 오전 시간대 편이 감편돼 상대적으로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증편으로 용산역 정차 열차가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증편되고 인천공항 정차 열차 증편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인천공항 및 경의선 활용 등 항공 및 철도 이용편의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역 열차 첫차와 막차 시간은 변동이 없어 울산역과 시내를 잇는 리무진 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