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전역예정 장병 2000명 참석... 채용규모 170여 명
방위사업청이 20일 전역 장병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2017 현역 장병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방사청은 인천 부평구 육군 제17사단 실내체육관에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제17사단의 전역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2017 현역 장병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방사청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수 5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산 중소기업 9개, 인천지역 중소기업 21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규모는 170여 명으로 3개월 내 전역 예정자 및 기타 취업 컨설팅 희망자 등 현역 장병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과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 업체들은 채용부스를 통해 전역 즉시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 예정 장병과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갖는다.
뿐만아니라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신입 장병과 진로를 상담하는 취업 컨설팅관과 이벤트관도 운영한다.
유정열 방사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층들의 취업 기피로 애로를 겪는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에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전역을 앞두고 취업에 고민하는 현역 장병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 맞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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