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대덕강업과 부천시, 부천희망재단, 소사지역자활센터는 2018년 ‘효자손 플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효자손 플러스는 부천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수도꼭지 교체, 화장실, 씽크대 수리 등 가구당 5만원 이내 비용으로 진행하는 집안 내부 수선 서비스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효자손 플러스는 종료될 위기를 맞았으나 2016년부터 부천시 소재 대덕강업이 후원자로 나서 사업은 지속되고 있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강업은 매년 1000만원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시 저소득층 1164세대가 소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원 받았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99%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송예순 소사지역자활센터장은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저소득 이웃을 돕는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도 함께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대덕강업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