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2019년 착공

행정절차 사실상 마무리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북동쪽에 조성되는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행정절차를 사실상 모두 마치고 착공만 남겨두고 있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 결정(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는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내용과 훼손지 복구 계획, 각종 영향성 검토안 등이 담겨 있다.

시는 당초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정부의 그린벨트 물량을 인정받아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서를 신청했다. 최근 산업단지 조성승인은 받았지만 정부 물량 그린벨트를 인정받지 못해 이번에 인천시의 지역할당 물량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게 됐다.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210의 6 일원 23만3141㎡에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총사업비 1705억원이 투입된다. LH는 내년 하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9년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