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민들, 수도권 접근성 높여.. 용산행KTX, 울산역 추가 정차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남권 시민들이 KTX로 수도권 이동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지별 연계교통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KTX 광명역∼송내역 간 직통 셔틀버스가 최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기존 90분 거리를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대중교통과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부천.인천지역을 방문할 때 버스와 전철을 두세 번 갈아타는 불편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앞서 용산행 KTX가 상.하행 각 3회씩 울산역에 추가로 정차하게 됐다. 용산역은 맞이방에서 바로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은 물론 ITX-청춘열차를 타고 강원도.춘천 등 주요 관광지를 갈 수 있는 경춘선 이용도 가능하다.
장영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동남권에서 수도권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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