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해운대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서 이명진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첼로 협연을 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명진 음악학과 교수가 지난 28일 해운대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 첼리스트로 참가, 공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 문화와 우리나라 사진예술 발전 등을 위해 지방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음악회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음악회에는 이 교수와 플루티스트인 이혜경 단국대 교수, 피아니스트 조지현 단국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연세대 교수 등이 참가,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쳤다.
이들은 공연에서 도플러(F. Doppler)의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고베르(P. Gaubert)의 플루트, 피아노, 그리고 첼로를 위한 세 개의 수채화', 피아졸라(A. Piazzolla)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 겨울', 베버(C.M. von Weber)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G단조 Op. 63' 등을 들려줬다.
이 교수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독일 콩쿠르대상과 바르셀로나 카날스 국제콩쿠르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