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보면 볼수록 미소짓게 되는 사진 작품이 있다.
핀란드 헬싱키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야생의 동화같은 순간을 포착하는데 능숙하다. 요하킴은 산 속에서 만난 동물을 사진에 담는다. 그의 작업은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공개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사진 속 동물들은 마치 일부러 연출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자연스러움을 넘어 따뜻하고 즐거우며 때로는 드라마틱하다. 요하킴은 "10개월 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며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 그는 "풍경 사진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조금씩 야생 동물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동물, 특히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과정은 험난하기로 유명하다. 동물을 만나기도 만만찮지만 발견하더라도 원하는 장면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힘들지만 (촬영에 성공하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핀란드의 사진작가 요하킴 문터는 자연 속에서 만난 야생 동물들을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어드판다
사진을 보면 다람쥐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보여준다.
여우 사진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인상을 준다. 요하킴은 "촬영 시 몇 시간이 들 때도 있고, 하루 종일 걸릴 때도 있다"며 "야생 동물 사진 촬영은 동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전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가는 팔로워 1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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