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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형사부 검사'에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

'이달의 형사부 검사'에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
대검찰청은 정성헌 수원지검 검사(36·사법연수원 39기·사진)를 2017년 11월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3년 대구지검에서 첫 검사 생활을 시작한 정 검사는 지난해 9월 어린이집에서 안면골절상을 입은 아동을 방치한 무혐의의견 송치사건에서 피해아동 부모 조사 등 보완 수사를 지휘해 재수사 결과, 피의자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강제추행 사건을 적극 수사해 수개월 동안 성범죄자 누명을 쓴 사람의 억울함을 해소해주고 무고사범을 구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건 피해자는 실제 수원지검 국민감동직원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대검은 2015년 7월부터 매달 검찰의 중심인 형사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검사 중 업무처리 실적과 자세가 탁월한 검사를 발굴, 대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 포상하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