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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연락채널 복원, 남북 관계개선 전환점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의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에 대해 남북 관계개선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으로 끊긴 지 정확히 693일 만의 전격적인 남북 직통전화 복원"이라며 "이번 연락 채널 복원이 남북 대화 재개의 전환점이 되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북한이 반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