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근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월18일 고양시를 달린다. 이날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시간대별로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고양시는 서울시로부터 올림픽 성화를 이어받아 18일 오전 10시4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덕양구 화정역문화광장을 시작으로 시내 곳곳 19.6㎞를 이동한다.
성화 주자는 92명이 참여해 200m씩 뛴다. 주자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고양시청 소속 조해리 선수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성화 봉송에 나선다.
주자들은 △1구간(덕양구 화정역문화광장 세이브존→덕양노인종합복지관→행신사거리 8㎞) △2구간(백마주유소 사거리→일산동구청→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5.6㎞) △3구간(고양대로→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사거리 6㎞)을 이어 달린다.
성화는 이날 오후 6시30분 고양지역 마지막 코스인 일산 문화공원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되며 이곳에서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공연이 펼쳐져 평창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번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작년 11월1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달 9일까지 101일간 일정으로 전국 2018㎞를 달리고 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등 12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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