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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곶자왈 공유화 운동 앞장

2012년부터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 기탁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곶자왈 공유화 운동 앞장

【제주=좌승훈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1억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3일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마련된 기탁식에는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과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등 두 재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2년부터 곶자왈 훼손 방지를 위해 매년 1억원씩 지금까지 총 5억원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곶자왈을 공유화해 보전하는 데 쓰게 된다.

곶자왈은 암괴들이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명인 ‘모음’은 ‘마음’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제주를 향한 마음을 모으고, 제주를 위한 문화를 모으고, 사람을 위한 행복을 모아, 눈에 보이는 행복 그 이상의 제주 이야기를 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