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행안부, ‘2017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우수사례 10선’ 선정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이 지난 1년간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 중에서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10선’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206개 기관에서 469건(사전정보 226, 원문공개 243)이 응모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각 30개(사전정보 30, 원문공개 30)를 엄선한 후, 정보공개포털에서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전정보공표에는 식품안전(경남, 충북 청주), 관광(관광공사, 제주), 일자리(부산, 소상공인공단)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원문공개는 일자리(산림청, 경남 창원), 여성·장애인 정책(서울, 경북 안동, 전북 정읍, 대구 남구), 안전(경남, 승강기 안전공단) 등의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10선’은 정보공개포털에 오는 26일까지 게시하고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산림청, 서울특별시, 경남 창원시 등 부문별 상위 3개 기관에 대해서는 행안부장관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공개포털을 재설계하고 정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