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서관을 만기기 위해 공공도서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총 6억5000만원을 편성해 미추홀도서관,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 인천시교육청 등 3개 기관 소속 12개 공공도서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공공도서관에서 미세먼지,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래된 냉난방기 세척 작업과 함께 전체 자료실 및 열람실에 약 100여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는 노후된 도서관의 화장실 개보수, LED 조명 교체 작업으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오래 머무르고 싶은 청정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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