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원총회 열고 118명의 임원진 구성 완료
한 신임 회장, 열린경영과 회외통상 기능 강화 뜻 밝혀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9일 제3대 2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3대 의원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상의는 이에 앞서 제3대 2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명의 감사를 선임한데 이어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의원 69명을 선임해 총 118명이 제3대 의원으로 활동한다.
한철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창원상공회의소 제3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업종별·지역별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열린 자세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회원사 중심의 사업추진과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통상 기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한편 2대 회장을 역임하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최충경 회장은 “전통과 문화가 다른 진해·마산·창원 3개 상의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놓은 것이 보람이고 영광”이라며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지역과 국가에 더 공헌하는 기업·기업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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