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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라피부과, 주름치료 울쎄라·써마지 논문 11편 중 10편 발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주름치료 울쎄라·써마지 논문 11편 중 10편 발표


최근 주름 치료는 중년 여성들뿐만 아니라 20~30대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피부가 처지기 전에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20~30대부터 적극 해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선호하는 주름 치료는 크게 세가지다. 써마지, 울쎄라, 실리프팅 등이 개개인의 노화 정도나 주름 상태, 환자의 피부 타입에 맞춰 사용되고 있다.

국내 한 피부과의원이 이례적으로 임상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대표적 주름 치료법인 울쎄라·써마지 관련 논문을 10편이나 발표해 화제다. 두 시술법이 도입된 이후 한국 의료진이 발표한 논문은 총 11편이다.

이중 서울대학병원에서 1편, 나머지 10편은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항노화연구소 이상준 박사팀이 발표했다. 이 논문들은 모두 SCI급으로 Dermatologic Surgery, Journal of Cosmetic & Laser Theraphy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다양하게 소개됐다.

써마지는 2003년 국내 소개 이후 현재까지도 주름 치료의 주류 자리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리프팅 치료법이다. 10년 이상 사용 되면서 수차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고, 오랜 기간 안전성이 보장된 시술이다.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써마지를 이용한 주름 치료는 전세계에서 50여편(아시아권 10편 이하)이나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임상 효과가 충분히 증명됐다. 이중 아름다운나라피부과가 SCI급 논문을 5편 발표했다.

울쎄라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국내에 본격 소개됐다. 이 기기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피부 속 근막층(SMAS)에 60도가 넘는 열 에너지를 전달, 늘어진 피부를 속으로부터 수축시킨다.

암 치료에 사용되던 장비에서 착안, 시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며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울쎄라 관련 임상 효과와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SCI급 논문이 모두 5편 발표됐다.
그 중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항노화연구소 이상준 박사팀이 4편, 분당 서울대병원이 1편을 발표했다.

한편, 이박사팀은 최근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대표적 주름치료법인 실리프팅 분야에서도 세계피부외과학회 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 논문을 최초로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항노화연구소 이상준 박사(피부과 전문의)는 "오는 3월 써마지와 같은 모노폴라 고주파, 울쎄라 같은 고강도 초음파, 유니폴라고주파를 주름 치료에 적용해 비교한 논문을 미국피부과학회(AAD)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의료진의 전문성과 연구로 의미 있는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국내 주름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