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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공공건물 인프라 대폭 확충 ...울산도서관, 안전체험관 등 운영

울산지역 공공건물 인프라 대폭 확충 ...울산도서관, 안전체험관 등 운영
오는 5월 개관하는 울산도서관의 조감도 /사진=울산시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문화와 복지, 안전 분야에 대한 공공건물 인프라가 대폭 구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울산도서관 △울산안전체험관 △태화강방문자센터 등 공공시설물 3곳이 올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대표도서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울산도서관’은 총 4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구 산업로 부지 3만 2594㎡, 연면적 1만 51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중 준공된다.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 정착에 기여할 ‘울산안전체험관’은 북구 정자동 부지 1만 7013㎡, 연면적 761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2월 착공, 오는 5월 준공된다.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태화강대공원 방문자센터’는 중구 태화동 일원에 연면적 685㎡, 지상 3층 규모로 내달 착공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총 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울산기가 태화강 국가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지난해 12월 착공) △북부소방서 △제2 실내종합체육관 △반려동물문화센터 △노동복지센터 등 5개 공공시설물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북부소방서’는 오는 7월, KTX울산역 역세권의 랜드마크가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오는 2020년 12월 각각 준공예정이며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제2 실내종합체육관’, ‘노동복지센터’ 등은 연내 착공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주요 공공건축물이 올해 준공 및 본격 추진됨에 따라 문화와 복지, 안전도시 인프라 확충이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