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신도시 외덕사거리~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360m 구간 1개 차로 확장
다음달부터 4억2천만원 들여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완공 예정
경남 김해시가 상습교통정체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장유신도시 외덕사거리~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시내 방향 360m구간을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김해=오성택 기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경남 김해 장유신도시 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이 도로 확장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해시는 장유 지역 만성 교통정체구간인 외덕사거리~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도로의 1개 차선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유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일원은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근지역 대규모 아파트단지 시행사와 협의를 통해 외덕사거리~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김해시내 방향 360m구간을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시는 전체 사업비 4억2000만원 중 2억2000만원을 자체 부담하고 시행사 두 곳에서 각각 1억 원씩 분담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주민불편이 극심했던 서희아파트입구 사거리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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