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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통합방위태세 대통령 부대표창

민·관·군·경 유기적인 협력 공로…예비군 노형2동대 국무총리 표창

해병대 제9여단, 통합방위태세 대통령 부대표창

[제주=좌승훈기자] 해병대 제9여단이 지난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방부 통합방위본부가 전·평시 적의 침투 및 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방위요소(민, 관, 군, 경 등)의 통합방위 역량과 태세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해병대 제9여단은 ‘군·경 통합방위작전 계획’과 통합 방위 관련 지자체 조례 등의 각종 지침 및 계획을 ‘도민을 위한 부대상 구현’을 목표로 현실에 맞게 개정했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취약도서 및 취약해안 순찰’, ‘대테러 종합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민·관·군·경의 지역방위 요소 역량을 발전시켜 왔다.

해병대 제9여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2월 1일 창설된 해병대 제9여단이 부대 창설 2년 만에 일궈낸 성과”라며 “이 같은 성과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보를 수호하는 든든한 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 예하의 제주시 노형2동대는 전국의 예비군 부대에 대한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