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양주시-서정대 청소년지도사 양성 ‘맞손’ 잡다

양주시-서정대 청소년지도사 양성 ‘맞손’ 잡다
양주시-서정대 산학협력협정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지역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위해 양주시와 서정대학교가 맞손을 잡았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과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는 25일 수련원 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지원, 산학 정보교환 등에 협력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신봉수 양주시청소년수련원 원장과 김예림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학과 학부장, 진종구 서정대학교 부총장, 교수,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정 내용은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연계 △예비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연계 △취업설명 및 취업연계 협조 △청소년활동 보조지도자 지원 △교육과정, 교재 공동 개발과 운영 등이 담겨있다.

신봉수 원장은 “이번 협정으로 서정대학교는 청소년시설 현장에 필요한 인재상과 실무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겸비한 미래의 청소년지도사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수련원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보조인력 수급과 예산 절감, 실습지도자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되는 등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림 학부장은 “미래 청소년지도사가 될 학생에게 현장실습과 보조지도자 활동을 통해 이론적 학문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시키고, 청소년정책의 현 실태를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신학기부터 바로 현장실습 160시간을 필수과목으로 학점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