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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영호남 교류협력 머리 맞대...공동정책 '힘모으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영호남 교류협력 머리 맞대...공동정책 '힘모으자'

【전주=이승석 기자】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와 무주~성주~대구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지역균형 발전과제에 포함시켜 영·호남이 함께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송 지사는 3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해,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광역시·도 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등 공동대응 정책과제 9건,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발굴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균형 발전과제에는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 목포~새만금 서해철도,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와 무주~성주~대구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이 포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영호남 교류협력 머리 맞대...공동정책 '힘모으자'
특히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의 경우 새만금 조기 개발과 함께 늘어나는 물동량과 동서간 인적교류를 위해 새만금~전주~김천~대구로 연결되는 동서 횡단축의 필요성에 대해 관련 자치단체장 모두 공감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6월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해당 구간의 철도 건설이‘추가검토’ 사업으로 지정돼 답보 상태다.

송 지사는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된 ‘추가검토’사업이 아닌,‘신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자치단체장들이 국회와 정부에 공동 대응하는 등 함께 힘을 모으는데 합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열어가고 있는 전북 자존의 시대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모든 지역이 제 몫을 누리며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이자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공동정책·지역균형발전 과제는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후 중앙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된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